[날씨톡톡] 기온 변덕이 심한 요즘…'감기 조심하세요!'
날씨 톡톡입니다.
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요즘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무척 큰데요.
들쑥날쑥한 기온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.
온 가족이 감기에 걸렸다는 분도 계시고요.
한 달 안에 두 번이나 감기에 걸리신 분도 계시네요.
이분처럼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요즘같이 기온 변화가 심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.
겉옷 한 벌 챙겨 다니시면서 체온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.
오늘은 어제보다 공기가 더 부드럽습니다.
지금 서울과 대전, 광주가 14도 안팎 보이고 있고요.
한낮에는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.
앞으로 낮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일교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겠고요.
이번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5월 하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.
다만 따스한 날씨 속 어김없이 먼지가 쌓이겠습니다.
오늘의 수도권과 충남, 호남과 영남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.
하늘 자체는 맑겠는데요.
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.
오늘 아침 충청 이남 많은 곳으로 건조특보는 한 차례 더 확대됐는데요.
전국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까지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.
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.
날씨톡톡이었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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